홈서버를 구축하면서 도메인을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. 혼자서만 사용한다면 무료 DDNS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어미곰(이라 쓰고 아내라 읽음)의 경우 주소가 길어 외우기가 힘들다고 하여 이 참에 하나 구매하였네요.
서론은 이만하고 도메인을 DNS에 등록하고 DNS에 홈서버의 IP를 등록하려는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. 바로 일반 가정집이다 보니 유동 IP가 사용되어서 언제 IP가 변경 될지 모른다는 것 입니다. 그래서 DDNS를 지원하는 DNS 제공 업체를 찾아 보니 DNSEver라는 곳을 많이 추천 해주시더군요.
기존에는 서비스를 무료로 10년 정도 제공하였으나 최근에는 유료로 바뀌었습니다.
개인이 주로 사용하게 될 모델은 스탠다드 DNS 서비스이고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.
포인트 충전 후 후불로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월 1만쿼리 미만 무료, 월 1만쿼리부터 100만쿼리까지 기본료 1,000 포인트, 월 100만쿼리 초과시 100만쿼리당 500 포인트 입니다.
개인이 쓰기에는 참 저렴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. 1년을 사용해도 12,000원이면 충분하니 말입니다.
1만쿼리까지는 무료이니 사용해 보시고 괜찮다면 포인트를 충전해 두시면 될 듯 합니다.
먼저 도메인을 DNSEver에 등록해야 합니다. 가입 후 왼쪽 위에 있는 [도메인 추가] 링크를 클릭 한 후 나오는 입력 창을 채워준 후 추가버튼만 눌러 줍니다. 그리고 나오는 안내페이지의 설명에 따라 도메인을 구입한 곳의 DNS 서버 정보를 바꿔 줍니다.
도메인 구입처의 DNS 정보까지 잘 바꿔 주셨다면 다시 DNSEver에 돌아오셔서 다이나믹 DNS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. 왼쪽 사이드바에서 [— 도메인을 선택하세요—] 셀렉트 버튼을 눌러서 등록한 도메인을 선택하여 줍니다.
도메인이 선택되면 [다이나믹 DNS 관리] 링크를 클릭 한 후 하단에 IP주소만 채워서 추가 버튼을 누르고 뜨는 팝업 창을 디폴트 상태로 선택합니다.
이제 DNSEver에서의 작업은 모두 끝났습니다. 서브도메인이 필요하다면 호스트 이름을 채운 후 추가 작업하여 주시면 됩니다.
이제 서버로 가서 주기적으로 현재 IP를 DNSEver에 업데이트하도록 설정해야 합니다.
이 부분은 DNSEver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링크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.
링크로 이동 후 4번부터 따라 하시면 됩니다. 리눅스 서버의 경우 제일 밑에 있는 crontab 설정도 해주셔야 합니다.